법무부는 지난달 26일 대검검사(검사장) 39명의 인사에 이어, 31일 고검검사 및 지검 차장, 부장 등 중간간부급 검사 64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2일에는 고위 및 중간간부 인사를 전후해 검사들의 사표가 이어짐에 따라 결원을 채우기 위해 26명을 추가 발령했다. 취임일자는 6일이다.

이에 따라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장에는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인 최호영 검사가 전보됐다. 전임 류 혁 지청장은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났으나 지난달 31일 발령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음은 통영지청 인사발령 명단이다(괄호안은 전임지)
◇ 지청장→ 최호영(崔浩永)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장)
◇ 형사1부장→ 김봉준(金奉俊) (부산지검 부부장)
◇ 형사2부장→ 민경호(閔庚鎬)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신임 최호영 통영지청장은 1970년 인천 출생으로 경기 부천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제29기로 2002년 검사로 임관해 춘천지검, 서울서부지검, 인천지검 검사를 거쳐, 인천지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장,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울산지검 특수부장을 지냈다.

전임 윤대영 형사1부장은 광주지검 인권감독관, 김효섭 형사2부장은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