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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등 이웃주민 2명 살해사건 수사 마무리…검찰송치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8.12 11:40

지난 6일 거제시 사등면 한 마을에서 이웃주민 2명을 살해한 사건을 수사중인 거제경찰서는 수사를 마무리하고 이번주 중으로 피의자 A(50)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8일 오전 통영지원에서 열린 ‘구속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행을 인정한다. 죄값을 달게 받겠다”고 자백했으며, 이날 오후 구속영장이 발부돼 거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죄 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기위해 9일 오전 양산시 물금읍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산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숨진 피해자 2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 법의(法醫) 집도로 진행된 이날 부검에서는 숨진 B(75·여)씨와 C(58)측 유족 각 1명이 참석해 각 1시간씩 2시간 동안 진행된 부검 결과를 집도의사로 부터 설명 들은 걸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와 함께, 이웃간에 있었던 그동안의 갈등과 마찰 등에 대해 마을주민 등 서너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보강수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이웃 주민의 진술이 피의자 A씨가 주장하는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상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경찰은 12일 오전 범행현장에서 현장검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피의자 A씨와 변호인 측에서 이를 거부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A씨와 변호인측은 의견서를 통해 “이미 범행을 자백했고 관련증거가 모두 확보됐으며 피의자의 입장 등으로 고려해 현장검증에 나서기 어렵다”고 경찰에 밝힌 걸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곧 마무리하고 오는 13∼14일께 피의자 A씨를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한편, 피의자 A씨는 술을 마시고 지난 6일 오후 5시 40분께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던 같은 마을 이웃주민인 B, C씨를 찾아가 차례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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