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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광 수요 폭주…시범개방 하루만에 두달치 입장권 매진11월 입장권도 거의 바닥…"입도 정원 1000명 이상으로 늘려야"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09.20 18:43

47년 만에 빗장을 푼 '금단의 섬' 저도를 향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범 개방 단 하루 만에 2개월 치 입장권이 동났다.

거제시와 (주)거제저도유람선에 따르면, 저도 개방 이틀째인 지난 18일 2개월 분 유람선 승선권 예매가 종료됐으며, 11월 예약분도 거의 바닥이 난 상태로 전해졌다.  

현재 일반인이 저도로 갈 수 있는 방법은 거제시 장목면 궁농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이 유일하다.  

저도 유람선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주 5일 하루 2번 운항하는데 일일 최대 600명까지만 입도가 가능한데다, 보안 시설인 대통령 별장이 있어 사전 승인을 위한 예매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예매 사이트인 (주)거제저도유람선 홈페이지는 개방 하루 전인 16일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지금도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각종 포털을 통한 예매도 중단됐다.

이같은 현상은 시범 개방일인 지난 17일을 전후해 거제시 주무부서인 행정과에도 문의 전화가 폭주해 업무에 지장을 받을 정도였다고 한다.

유람선사 관계자는 "하루 1000통 이상의 문의 전화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제저도유람선측은 상담원을 증원하고 인터넷 서버를 증설하고 있지만 밀려드는 문의 전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거제시민들이 11월까지 가족 단위로 저도 관광에 나설 경우 여행사 등지에서 예매 해둔 취소 분이 나오지 않고서는 올해 안에 저도 관광은 어려울 걸로 보인다.  

거제시 관계자는 “대통령 별장을 품고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일부 자극하는 요소가 되겠지만 사전에 개방 대상에서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건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관심으로 볼수 있다"면서 "수요를 감안해 한달간 운영해 본 후 저도상생협의체를 통해 유람선 운항 횟수와 입도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람선사 관계자도 "우리가 예상했던대로다. 초기 현상이라 해도 현재 하루 입도 허용인원 600명으로는 밀려드는 수요를 충족시키긴 어렵다"며 "협의를 통해 입도 인원을 1000명 이상으로 늘리는 게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저도 관광은 북상중인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주말은 운항하지 않고 다가오는 화요일인 24일 부터 운항을 재개할 걸로 보인다.<부산일보 일부 인용>

<저도 개방 첫날인 지난 17일 유람선이 한화 거제벨버디어 앞 해상을 지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 때 막대기로 '저도의 추억'이라고 썼던 모래 해변>
<저도 전망대에서 바라 본 거가대교 전경>
<거가 대교와 인근 해상 전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전망대>
<9홀 짜리 골프장도 새 이름인 '연리지 정원'으로 불리게 됐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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