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인 허석곤(52·사진) 소방감이 제17대 경남소방본부장으로 23일 취임했다.

허 신임 소방본부장은 부산 혜광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 7기로 공직에 입문해 부산 남부∙강서소방서장, 국무총리실,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울산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경남도는 허 본부장이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소방지휘관으로서 조직 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합리적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허 본부장은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현장에 강한 소방,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으로 거듭나겠다"며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예방 대책으로 도민이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jn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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