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27일 장목면 이수도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 용품을 전달했다.

이수도는 거제시 장목면 시방리에 위치한 섬으로 거가대교와 흥남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전망이 좋은 곳으로 현재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출생률이 낮은 섬마을로 이번 아기의 출산은 30년 만의 일이다.

이 날 거제시보건소, 장목면사무소와 건강위원회는 산후조리에 필요한 소고기, 쌀과 기저귀, 이유식 관련 용품 등을 산모에게 전달하면서 아이의 출산을 축하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과 양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목면은 2016년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마을로 선정돼 보건소, 장목면사무소와 주민 건강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들에게 건강더하기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관절관리 운동, 실버라인 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영은 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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