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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 접근, 태풍·호우경보…거제 196mm 물폭탄 곳곳 침수밤 9시 전남 해안 상륙…거제 등 남부지방 밤사이 고비, 내일 새벽 동해안 빠져 나가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10.02 19:28
<제18호 태풍 '미탁' 예상 진로. 자료=기상청>

제18호 태풍 ‘미탁’은 이 시간 현재 서귀포 서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점차 전남 해안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태풍의 진행속도는 30km/h, 최대풍속 27m/s, 강도는 ‘중’으로 강풍 반경은 280km에 이른다.

이 태풍은 오늘 밤 9시쯤 전남 해안에 상륙 하겠고, 밤사이 호남 및 영남 남부지역을 통과해 내일 오전 5시께 동해안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태풍이 몰고 올 강풍과 폭우다. 2일 오후 4시50분을 기해 거제지역을 비롯한 인근 통영, 고성, 의령, 진주 등 5곳에도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와함께 행정안전부는 이날 밤 8시를 기해 경남과 부산지방에 태풍경보가 발령될 예정이라고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사전 예고했다.

거제지역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오후 6시를 전후해 상습 침수지역인 사등면 사곡삼거리 지하차도와 오량리  한려농산 앞 지하차도가 한때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전면 차단됐다. 

오후 7시가 되면서 양정동과 수월동, 사등면의 일부 도로가 침수되면서 토사까지 유출돼 거제시 재난대책본부에서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또 고현동과 수월동 일부 주택과 양정초등학교 유치원 등이 침수됐으나 소방당국의 긴급 물빼기 작업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번 비는 개천절인 3일까지 최소 50mm, 최대 2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질 전망이다.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거제지역 누적 강수량은 장평동 196mm, 남부면 명사 128mm, 장목면 장목리 159mm, 일운면 서이말 101mm, 능포동 양지암 79mm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거제지역은 밤새 강풍과 함께 많은 량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내일 새벽까지 이번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기상당국 관계자는 "대비가 취약한 밤새 강한 호우와 함께 초속 30~40m를 넘나드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사태 위험지역 및 상습침수 지역에 대한 사전대비와 함께 위험예상 지역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수정>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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