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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4억7천만원 떼먹고 도주 조선협력업체 대표 구속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10.11 18:14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지청장 박종일)은 노동자 109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약 4억7천만 원을 체불한 조선협력업체 대표 A(52)씨를 근로기준법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A씨는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선박임가공업체를 2014년 9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경영하면서 조선업 불황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노동자 109명의 2016년 3~4월분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2016년 3월 기성금 약 3억7천만 원을 채무 변제에 돌려 쓴 혐의도 받고 있다.

노동부는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원청 관계자 조사 등을 거쳐 이미 도주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 조치를 했다.

2016년 4월 도주한 이 씨는 인근 지역 산 속 암자와 건설현장 주변에서 도피 생활을 하며 주거지를 수시로 옮긴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휴대전화를 폐기한 후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3년가량 도망을 다니다 결국 지난 8일 덜미가 잡혔다.

박종일 통영지청장은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임금체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의로 임금을 체불하는 부도덕한 사업주에 대하여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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