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24일 고현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해 개발하기 위한 사업제안 2차 공모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1차 공모에서는 사업 희망자가 없었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2월 거제도시관리계획이 변경 결정되어 터미널 부지로 지정된 연초면 연사리 1280-6번지 일원 86,743㎡ 부지에 대한 사업 의향서 및 제안서 접수 등으로 진행되며, 향후 사업제안서 평가에 의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거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 사업은 기존의 고현시외버스터미널 협소로 인한 시민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연초면으로 이전해  부대시설과 편익시설을 확충해 종합터미널로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

이번 모집 공고는 오는 28일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27일까지 사업의향서를 접수 받고 내년 2월 2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 받을 계획이다.

공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 평가를 실시한후 하반기에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모집공고 내용은 거제시 홈페이지(www.geoje.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사업제안 1차 공모에 사업 희망자가 미지정된 만큼 이번에는 터미널 이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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