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 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이권우 연초면장)은 6일 9시에 연초고등학교(교장 한문수)를 방문해 연초고 수험생(학생대표 안가빈) 363명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떡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작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 행사는 30여 명으로 이뤄진 연초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원들이  오는 14일에 시행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해 주기 위해 학생들에게 400여 개의 찹쌀떡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초면 기관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이권우 연초면장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박을 기원했다.

연초고 학생대표 안가빈 학생은 “지역사회에서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좋은 결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문수 교장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해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학교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아서 도와드리는 일보다 늘 도움을 청하는 일이 많은데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으로 학생들을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학생들이 지역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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