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2일 새벽 3시 32분께 동부면 율포리 물량장 접안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어장 작업을 나가던 어촌계장(69)이 인근을 지나다가 접안시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거제소방서는 소방차량 6대와 소방공무원 17명이 긴급 출동해 발생 시간 30분 후인 새벽 4시 2분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물량장 접안시설 뗏목 12㎡ 소실 및 정치망 1구가 소실 등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해양경찰과 합동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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