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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 고려촌 조성사업 '좌초'… '경제성 낮다' 용역 보고시, 개별 단위사업 추진여부 검토 후 마무리 계획
거제저널 | 승인 2019.11.19 15:55

둔덕면민들이 요구해 온 '둔덕 고려촌 조성사업'이 최종 용역보고 결과 경제성이 낮은 걸로 결론 나 전면 보류됐다.

거제시는 지난 18일 오후 거제시청 소통실에서 둔덕면 고려촌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둔덕면 지역에 산재돼 있는 고려문화유적, 구전설화를 바탕으로 고려와 연계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거제시의원, '둔덕면과 고려촌 발전추진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보고, 질의응답,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은 둔덕면 역사문화자원 중심 테마 개발 사업으로 황제마차길 복원사업, 황제 벽화마을 사업, 이색적인 조형물 설치사업, 마장마을 승마 및 황제마차 체험사업, 둔덕천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사업, 고려 귀족의 부의 상징인 포도를 활용한 명품화 사업 등 고려테마빌리지 조성사업에 대한 기본 콘셉트와 함께, 경제적 타당성 검토 분석이 보고됐다.

용역보고 결과, 타 지자체에서 역사테마사업 대부분이 투자비는 많지만 적자 운영을 면하지 못하고 관광 트렌드의 변화로 관광객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

변광용 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야 하는 사업인 만큼 고려에 대한 역사적 고증 부족과 운영 적자로 인해 애물단지로 전략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고려촌 조성사업의 추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광마케팅과 관계자는 "둔덕면의 관광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둔덕면민이 요구하는 개별단위 사업 추진 여부를 추가 검토해 용역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 사업비 116억원 중에 둔덕면민들이 요구하는 고려테마빌리지에 90억이 책정돼 있는 등 경제성 측면에서 지나치게 낮게 나온 부분에 대해 이날 참석한 '둔덕면과 고려촌발전추진위원회 관계자 10여명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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