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에서는 지난 20일 공동육아나눔터(아주동) 품앗이 활동가 양성교육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만다라 가을여행’을 했다.

이번 교육은 돌봄공동체 형성 및 품앗이 운영의 주체가 되는 활동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품앗이에 관심 있는 부모 10여 명이 참여해 만다라 미술치료를 체험하면서 자아성찰 및 자존감을 확립하고 내적 균형을 찾아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는데 도움을 줌으로써 활동가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그리기와 색칠하는 시간을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면서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또 이날 한 참여자는 “재활용 양말목공예를 처음 접해보면서 자원 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돌봄 품앗이란 같은 지역사회 내에서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학습, 체험, 놀이 등을 통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자발적인 그룹 활동이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상시프로그램과 자녀돌봄 품앗이를 연중 운영 중이다.

집안에서 혼자 육아를 감당하기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서 이웃과 함께 육아고민을 풀어가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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