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동 청사초롱 체험마을(위원장 옥대석)은 지난 19일 마을회관에서 '제4회 가을 추억그리기 사생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사생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삼거동 제 7회 가을 추억 만들기 체험장에서 부대행사로 열렸으며, 4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4번째 개최한 사생대회는 거제시,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 (지부장 우승태), 신현농협(조합장 박현철)의 후원했다.

이날 대상 1점은 거제시장상이 수여됐다. 금상 2점은 농협중앙회 거제시지부장상, 신현농협장상이 각각 수여됐고, 장려상 3점, 입선 5점은 체험마을 운영위원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매년 심사위원을 맡은 최승일 작가와 최명희 작가는 재능기부를 통해 심사위원으로 함께 참여했다.

최 작가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가을 추억그리기 사생대회에는 관찰력과 묘사력이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며 "소재의 표현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느낌의 작품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참가해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를 주관한 옥대석 위원장은 "해마다 많은 성원과 참여를 해주신 체험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더욱 발전되고 특색 있는 사생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거동 청사초롱 체험마을은 10월 31일까지 가을 추억만들기 체험장이 운영됐다. 이어 11월부터는 고구마수확과 표고버섯수확, 표고버섯접종 표고버섯소시지 만들기, 김장 체험, 쌀강정만들기등 다양한 겨울체험이 진행되며, 매년 5만여 명이 방문하는 거제시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이다.

체험문의 055-637-7475, 010-6641,7475

<대상 서효재 거제시자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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