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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1일 부터 3개월간 출입제한…내년 3월 재개방해군 "동계 정비기간도 입도 허용"…거제시 "저도상생협의체 통해 결정"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11.30 20:56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막대기로 '저도의 추억'이라고 썼던 저도 모래 해변>

1년간 시범 개방중인 거제 저도가 해군의 동계 정비기간으로 인해 3개월 동안 문을 닫는다.

거제시는 내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관광객의 저도 출입을 제한하고 내년 3월 1일 다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입 제한은 거제시‧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 등이 참여하는 ‘저도상생협의체’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저도상생협의체는 지난 9월17일부터 1년간 저도 시범 개방에 합의했다. 그러면서 해군 동계 정비기간(2019년 12월 1일~2020년 2월 29일)과 하계 정비기간(2020년 7월 7일~9월 6일)에 관광객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저도 관광이 예상 외로 큰 인기를 끌면서 입도 제한기간 중에도 저도가 다시 개방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앞서, 거제시는 해군 등에 매일 600명으로 제한되는 저도 입도인원을 늘려달라고 요구했으나, 해군측은 입도 인원 증원은 안전 문제 등을 고려해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최근 동계정비 기간에 관광객 입도를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거제시에 전달한 걸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거제시는 조만간 저도상생협의체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실무 차원에서 해군으로부터 그런 통보를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 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저도상생협의체 회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뭐라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17일 국민적 관심 속에 47년만에 민간에 개방된 저도는 지금까지 2만6000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찾았다.

시범 개방 단 하루만에 11월말까지 예매가 완료되는가하면, 저도 입도 관람객을 전담 운송하는 (주)거제저도유람선의 승선율이 매일 95% 이상을 웃돌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앞쪽에 저도 모래 해변과 선착장이 보인다>
<저도 콘도 주변>
<지난 9월17일 입도 첫날 저도를 향해 운항에 나선 거제저도유람선 소속 '저도1호' 모습. 앞쪽 큰 건물이 한화리조트 거제벨버디어>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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