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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칠천도 물안해수욕장 인근서 택시 불…60대 사망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19.12.05 11:26
<사진=경남소방본부>

지난 4일 오후 2시55분께 거제시 하청면 칠천도 물안해수욕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개인택시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택시 운전사 B(66)씨는 재빨리 탈출했으나, 불을 낸 승객 A(60)씨는 불을 끈 소방관에 의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택시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가까스로 탈출한 택시기사 B씨가 119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택시 운행 중에 뒷좌석에 있던 승객 A씨가 휘발유 종류의 인화성 물질을 뿌린 후 갑자기 불이 났다는 택시기사 B씨 진술을 토대로 수사중이나, 여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걸로 전해졌다.

개인택시 업계 주변에 따르면 A씨는 과거 10여년간 개인택시를 운행하다 4∼5년 전에 개인택시를 팔고 현재 별다른 일이 없이 지내고 있으며, B씨와는 이전부터 잘 아는 선후배 지간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몇해 전에 B씨에게 돈을 빌려주었으며 최근까지 이를 갚아달라고 독촉 해왔다는 말이 택시업계 주변에 나돌고 있으나, 사실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숨진 A씨는 연초면 맑은샘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으며, 내일쯤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택시기사 B씨와 가족 등을 상대로 숨진 A씨의 당일 행적과 사망하기 직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 정확한 사망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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