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내도마을 ‘2012년도 명품섬(내도) 특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일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 주민들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직원들이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2010년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명품섬으로 선정된 내도에는 자연과 생태, 역사․문화, 건강과 웰빙을 담아내는 관광개발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까지 총 2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지난해 1차분 사업은 이미 완료됐다. 올해 분 사업은 실시설계용역이 끝나는 대로 4월에 착공 될 예정이다.

올해는 내도마을의 부족한 기초기반시설 보완을 위해 하수도시설을 정비하고 마을안길 노면을 개선 및 확장한다. 탐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안내표지판, 파고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사업계획 설명, 주민들의 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모두는 내도의 성공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을 염원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해 관광개발이 자연보존과 조화되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의 소득이 늘어나도록 내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news@geojejournal.co.kr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