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유치원(원장 윤명자)에서 20일 1백만4000원을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이사장 노철현)에 기탁해 ‘행복천사 제127호’가 됐다.

지난 2018년 1월부터 월 30만원씩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추천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3명을 지정결연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늘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와 따뜻한 마음을 이어가고 있다.

윤명자 원장은 “어려운 형편에도 꿈을 키워가며 대학에 합격하게 된 새내기 대학생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귀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이번 후원금 전달을 통해 지역사회 위기가정 학생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철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작은 마음에 사랑이 더해져 거제시 장평동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 사무국(☎639-3787~8)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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