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거제시지부(지부장 우승태)는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13일 은행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캠페인과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졸업·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연달아 취소돼 꽃 성수기를 맞은 화훼농가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일 행사는 지난 10일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해 어려움을 청취한 뒤 범 농협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 화훼소비 촉진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했다.

우승태 지부장은 “2월 14일 좋아하는 친구들끼리 초콜릿 등을 나누는 발렌타인데이 때 올해는 꽃을 함께 나눠 친구에게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시름에 젖은 화훼농가 주름도 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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