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19일 옥포대첩기념탑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문상모 예비후보>

문상모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오는 19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총선에 임하는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의 공약 발표는 지금껏 더불어민주당 후보 가운데 유일하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잘사는 거제’, ‘행복한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구체적 실행계획으로 ‘4대 목표 21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4대 목표로 ‘신성장 동력 확보’, ‘경제 활성화’, ‘젊은 도시 거제’,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하고 세부적 사항과 해법을 담은 21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문상모 예비후보는 “공약은 시대정신을 반영한 한 정치인의 가치와 목표를 약속하는 행위로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라면 당연히 가져야 할 의무”라며 “이번 발표만으로 부족한 부분은 향후 당선되면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 후보는 “집권당 후보로 책임의 무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며 “아무런 공약도 없이 당원과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건 책임정치 구현에 맞지 않는다”고 타 후보들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백순환 예비후보도 오는 20일 11시 같은 장소에서 '거제시의 경제회복과 행복한 거제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공약' 및 '당당하고 공정한 당내 경선을 위한 제언'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