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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驛舍) 어디에?...'공론화위원회' 공식 출범변광용 시장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참여로 역사 선정"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03.21 08:33

거제시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驛舍) 후보지 선정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공론화 방식으로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는 20일 시청 참여실에서 위원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를 여는 등「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입지 선정 공론화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공론화 위원은 중립성, 수용성을 담보하기 위해 특정지역이나 집단 등 이해관계가 전혀 없는 9명의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위주로 구성됐다.

갈등관리분야 권위자인 권영주 부산대학교 갈등관리연구센터 교수, 박선우 (사)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국장, 도시계획·지역균형개발 분야 윤갑식 동아대학교 교수, 박철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본부 지역균형개발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교통분야에는 최양원 영산대학교 교수, 정창용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통계조사 김수택 경상대학교 교수, 환경분야 김호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사무국장, 법률분야 조미옥 부산지방변호사회 변호사가 각각 위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경상대학교 김수택 교수가 선출됐다.

앞으로 공론화위원회는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전 과정 공론화 모델 설계를 비롯해 관리와 운영, 숙의과정 진행, 시민참여단 최종의견 수렴의 과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 구성, 위원회 운영세칙(안) 의결 및 공론화 방식을 숙의형 공론 조사로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시민의 대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설문조사 방법 및 절차, 시민참여단 구성 방안 등 시민 의견 수렴과정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변광용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역사 후보지 문제가 여러 의견을 바탕으로 소모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 "이런 소모적인 논쟁을 종식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남부내륙철도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은 거제시 백년 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항으로 25만 시민의 의견 수렴과정은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번 공론화 과정이 거제시에 처음 도입되는 모델로 지역사회 내 어려운 난제들에 대해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인 방안을 찾는 거제형 모델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관계가 큰 만큼 공론화 절차 및 과정 설계, 자료집 검증 등 시민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투명하게 해 주길 바란다"고 각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출범한 '공론화위원회' 구상은 거제역사 후보지 선정을 숙의형 공론화로 추진키로 하고 다양한 시민 여론을 하나로 모으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시민참여 절차에 따라 역사를 선정하겠다는 변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일단 출범 자체는 별다른 반대가 없는만큼, 앞으로 지역 최대 관심사이자 갈등 요소로 부상한 거제 역사 입지에 대해 '공론화위원회'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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