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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역 교회 197개 중 71개소 예배 취소축소 운영 117개소, 정상 운영 9개소
거제저널 | 승인 2020.03.25 09:36
<거제시 소재 교회 총 197개 소 중 예배를 취소한 교회는 71개소, 축소 운영한 곳은 117개소, 정상운영한 교회는 9개소로 나타났다. 사진은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 쌍포교회 전경.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예방책으로 거제시 일대 종교단체에서도 예배행사 등을 취소하거나 축소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코로나19 대응 초강경 담화’ 발표 이후 후속 조치 차원으로 교회시설 행사 운영 상황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거제시 소재 교회 총 197개 소 중 예배를 취소한 교회는 71개소이고, 축소 운영한 곳은 117개소, 정상운영한 교회는 9개소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일요일 거제시 직원들이 거제시 전체 교회를 상대로 실제 방문 조사한 결과다.

예배를 축소한 117개소 교회의 경우 △주중 예배 없이 주일 예배 만 보기 △오전·오후 2회의 예배를 1회만 보기 △예배 후 식사하지 않기 등으로 변경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동 지역 소재 대형교회 대부분은 예배를 취소하고 인터넷 예배로 대체 운영되고 있으며, 면 지역 소재 소형 또는 신도 수가 적은 일부 교회의 경우 예배를 축소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일부 교회는 연세가 많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신도들만 예배에 나오지 않도록 권유하고 정상 운영하는 경우가 있고, 소수의 교회는 평소대로 예배를 운영하고 있기도 했다”며 “현재 정부 차원에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종교 단체에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협조를 강력히 권고 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 관계부서에서는 종교시설 현장 점검 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권고하고 △예배 참석자 마스크 착용 △예배 참석자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사용 △예배 참석자 간 2 미터 이상 거리 두고 앉기 △예배 전·후 교회 내 외부 방역 실시 △예배 후 교회 내 중식 하지 않기△ 참석자 명단 작성 비치 등의 내용을 계도·확인했다.

A소형 교회의 한 목사 사모는 “공무원들이 현장 조사 다닌다고 고생하는데 코로나19로 교회들도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신도들은 예배를 오지 않게 하고 목사님과 둘이서만 예배를 봤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또 시 관계자는 “천주교 성당이나 사찰의 경우는 중앙종단 차원에서 지침이 내려와 전체 행사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정 총리는 이 담화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은 앞으로 보름 동안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에는 시설업종별 준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만약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직접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와 집합을 금지하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에는 시설폐쇄는 물론 구상권 청구 등 법이 정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거제신문 제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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