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6일 오전 08시 40분께 아주동 다세대 주택 한 빌라 2층 침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연기로 인해 침실 천장에 설치돼 있던 단독경보형 감지기에서 경보음이 울려 화재 사실이 확인돼 인근 주민이 119로 화재 신고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로 침대, 탁자 등 가재도구와 침실 벽면과 천장이 일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 화재 발생 시 감지기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기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설치해 가정의 안전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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