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이 지난 1일 오후 연초파출소 등 치안현장 4개소를 찾아 코로나19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대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재 경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경보 심각단계로 인해 전 기능이 총력대응체제로 출동 및 현장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심각 단계 장기화로 일선 현장에서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으며 마스크, 보호복도 충분치 않은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주민들뿐 아니라 경찰관들도 마스크를 구하기 쉽지않아 하나의 마스크로 몇일을 사용하는 일도 다반사다.

마스크 케이스는 이같은 상황에 따른 지휘부의 고심 끝에 나온 자구책이다.

평소 대민접촉이 많은 외근경찰관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이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마스크 케이스 사용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현장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황 서장은 지난달에는 형사, 수사부서 등 현장출동 직원에 마스크케이스를 직접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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