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24일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A씨가 거제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새벽 거제시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 중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자전거 보관대에서 3명의 남성을 발견했다.

이들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전거 절도행위를 확인,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현지구대에서 출동해 피의자들을 현장 검거했다.

황철환 거제경찰서장은 지난 24일 거제시 통합관제센터로 직접 방문해 A씨에게 표창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황 서장은 이 자리에서 “철저한 사명감으로 근무에 임하고 계신 통합관제센터 모든 모니터요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통합관제센터가 경찰과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관내 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안전한 생활과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장승포 일대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대에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행위를 하던 남성을 현장 검거하는데 역할을 했다. 지난해에는 430여건의 실시간 사건사고 대응을 하는 등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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