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5일 오전 5시56분께 거제시 둔덕면 대류도 인근 해상에서 A호(4.99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6명)와 예인선 B호(4.74톤, 양식장관리선, 승선원 1명)가 함께 침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A호가 B호를 예인해 굴 양식장으로 작업을 위해 이동 중 대류도 인근 해상에서 B호가 원인미상으로 침수됐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A호 선원 5명, B호 선원 1명을 구조해 둔덕 술역항으로 이동 조치했다.

또 B호에 부력부이를 설치해 더 이상의 침몰을 방지한 후 술역항으로 예인하고, 현재 배수작업 중이며 배수작업이 끝나면 크레인 이용 육상으로 인향 후 수리 예정이다.

통영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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