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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4106억원 LNG-FSRU 1기 수주..1조8400억원 쇄빙LNG선 5척 수주 '임박'목표 달성 청신호..내달부터 하반기까지 수주 행진 '박차'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05.28 15:46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LNG-FSRU>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2일 중앙아메리카지역 선주로부터 4106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FSRU 1기를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 내용을 공시했지만 별도의 보도자료를 내지 않아 뒤늦게 알려졌다.

LNG-FSRU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의 설비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선박으로 '떠다니는 LNG터미널'로 통한다. 분류상 해양플랜트이지만 실제로는 장기 저장기능을 탑재한 LNG운반선에 가깝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1기의 저장용량이 36만㎥에 이른다. 이 설비는 러시아의 북극 LNG 개발계획에 쓰일 것으로 전해졌으나, 추진방식이나 인도기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 중인 LNG-FSRU·RV 29척 중 11척을 건조해 조선사 중 가장 높은 점유율(38%)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조만간 1조8400억원 규모의 쇄빙 LNG선 5척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지난 20일자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Novatek)이 쇄빙 LNG운반선 10척을 발주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중국 후동중화조선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발주 예정 10척은 대우조선해양과 후동중화조선이 각각 5척씩 나눠 수주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바텍이 발주할 쇄빙 LNG운반선은 '북극 LNG-2(Artic LNG-2)'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북극 LNG-2 사업'은 '야말 LNG 사업' 후속 격으로 북극 연안에서 LNG를 채취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2월 노바텍은 쇄빙 LNG운반선 10척을 발주하기 위한 입찰을 개시했다. 당초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3억 달러(3689억 원가량)로 예상됐으나 다소 유동적이다.

쇄빙 LNG은 얼음을 깨면서 운항할 수 있는 고부가 선박이다. LNG선 중에서도 높은 건조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데, 한국 조선사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삼성중공업은 작년 9월 러시아 즈베즈다(Zvezda) 조선소와 쇄빙 LNG운반선에 대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 2014년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에서 나온 쇄빙 LNG선 15척을 전량 수주했다.  

이에 대해 거제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쇄빙 LNG선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수주가 유력하다고 보면 된다"며 말을 아꼈다.<비즈니스포스트 일부 인용>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해 인도한 쇄빙 LNG운반선 '니콜라이 예브게노프'호>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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