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거제도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는 지난달 31일 거제시체육회(회장 김환중) 사무국 직원들과 함께 몽돌과 자갈이 아름답기로 전국 으뜸인 동부면 학동흑진주몽돌 해변에서 정화 활동을 벌였다.

회원들은 이날 마침 1966년 제정된 '바다의 날'을 맞아 해변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거제시를 찾아 줄 것을 염원했다.

앞서 관광협의회는 지난달 22일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저도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해수욕장 청소에는 학동어촌계(계장 최정윤)와 거제시수중핀협회(회장 한명화)의 지원을 받아 바닷속에 적치된 상당량의 각종 쓰레기도 치웠다.

정화 활동을 마친 이후에는 '한방힐링물회' 식당에서 '거제시 관광발전 방안'에 대해 회원 간의 활발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진선도 회장은 "주춤하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5월에도 관광객이 줄어 업소 매출이 평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니 정말 걱정"이라면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전에 코로나19 기세가 꺽여 거제 관광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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