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주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3일에는 하청면을 찾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대상지를 현장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났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작지만 주민생활과 직결되면서 다수가 수혜를 볼 수 있는 마을안길 포장 및 진입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 등과 같이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12개 대상지를 선정하고, 최종 사업비 교부 전 현장 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변 시장은 하청면 사환마을(안길 재포장공사)과 해안마을(가드레일 설치공사)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사환마을에서는 마을 안길 노후로 노면 균열이 심하고 아스콘도 파손되어 주민과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이 발생한다며 마을 안길 재포장을 요청했고, 해안마을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 옆 하천에 낙상 및 차량 추락 등 주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건의했다.

변 시장은 관계부서와 면·동장에게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빠른 시일 내 적극 조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직접 주민들과 만나는 소통행정을 이어나가며, 지역 곳곳의 산재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 가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