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속보]거제 다녀간 고양 60번째 확진자, 가족 감염1차 음성 나왔으나, 2차 검사서 확진...거제는 "이상없나" 불안 가시지 않아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06.29 15:58

지난 20∼21일 거제로 가족 여행을 와 여러 곳을 다녀간 경기도 고양시 60번 확진자의 가족(아들)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거제시민들이 감염 우려에 대한 불안을 여전히 떨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그는 1차 검사에서 나머지 가족들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50대 아버지의 확진 판정 5일 후 증세가 나타나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관련, 경기도 고양시는 29일 오전 30대 남성 B씨가 '코로나19' 61번째 확진자가 됐으며, 그는 60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A씨의 가족이라고 밝혔다.

A씨는 주말인 지난 20~21일 자신의 부인과 자녀 B씨 등 4명이 함께 부산을 거쳐 거제로 와 장목면 펜션에서 1박을 하고 식당, 커피숍 등 몇군데를 다녀갔다.

이후 A씨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B씨 등 가족은 자가 격리 조치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자녀 B씨는 지난 27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발생해 28일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9시10분께 최종 양성판정 받아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격리 입원됐다.

앞서, A씨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자녀 B씨 등 가족 4명과 함께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께 부산 해운대 라마다호텔을 출발해 거제에 도착, 옥포동 '옥포굴구이'에서 점심을 먹고 사등면 성포리 '온더썬셋 커피숍'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남부면 ‘바람의 언덕’을 거쳐 오후 7시께 숙소인 장목면 '루카스펜션'으로 가 여장을 푼 뒤, 오후 8시 10분께 인근에 있는 ‘점순이네 밥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다음날인 21일 오전 9시께 숙소를 나서 고양시에 있는 자택으로 돌아갔다. 여행 당시 모든 이동수단은 자가용을 이용했다.

이후 A씨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3일 후인 지난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행한 가족들은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으나, 아들 B씨는 아버지 A씨 확진 후 5일만에 결국 양성으로 확인돼 가족간 전염이 구체화 됐다.

거제시는 지난 25일 오전 확진자 일행이 다녀간 펜션, 식당, 커피숍, 관광지 등 5곳의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한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들은 A씨 가족도 1차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이후 아들 B씨가 확진된 것처럼, 지역 이동 간에 혹시 밀접접촉자를 누락했을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기 위해 면밀한 재점검이 필요해 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