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경찰서(서장 황철환)와 함께 『하계 성수기 대비 공중화장실 합동점검』을 지난 1일 일운면 일대에서 실시했다.

지난 5월 1차 점검에 이어 이번 2차 합동점검은 거제시 자원순환과를 주축으로 여성가족과, 거제경찰서 생활안전과·여성청소년과가 동참해 점검반을 구성했으며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 및 비상벨 오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하계 성수기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운면 지세포항 공원을 시작으로 선창마을 방파제·와현해수욕장(동,중,서)·구조라항 공원·구조라 범선·망치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불법 촬영기기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었으며 비상벨 또한 모두 정상 작동함을 확인했다.

시 자원순환과 공중화장실 관계자는 “우리 거제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내 불법행위 근절과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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