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경남지역 곳곳 폭염주의보 발효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채 여름을 지내야 하기 때문에 체감 더위는 물론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폭염은 일반인도 견디기 힘들지만 고온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등은 체온조절 기능이 약해지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에는 ▲물·이온음료 등 충분히 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함 ▲주·정차된 차 안에 어린이·노약자 방치 금지 등이다

김창현 구급업무담당자은 “온열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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