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3개월 여만에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31억3459만원을 받게 됐다. 행운의 1등 복권을 판매한 곳은 거제시 옥포성안로 60 '천하명당복권방'이다.

12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2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4, 10, 20, 28,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전국 7명으로 31억3459만1358원(세전)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1명으로 각 4515만원(세전)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639명으로 139만원(세전)씩을 받는다.

전국의 1등 배출 판매점은 ①미소마트,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8길 8 현빌딩 (자동) ② 우리은행금호동지점앞가판, 서울 성동구 장터길 46 (반자동) ③ 경동플러스, 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30경동G-PLUS아파트상가103 (자동) ④ 계대마트, 대구 달서구 계대동문로 26,(신당동) (수동) ⑤ 나눔로또 스포츠토토(김포장기점), 경기 김포시 김포한강1로78번길 장기음식주차타운 (수동) ⑥ 천하명당복권방, 경남 거제시 옥포성안로 60,(옥포동) (자동) ⑦ 수퍼복권나라, 경남 김해시 율하1로 1101호 복권판매점 (수동) 등이다.

올 들어 거제에서는 지난 5월23일 제912회 추첨에서 사등면 사등리 거제대로 5499 '씨유 거제사등대로점'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14억9350만원을 받았다. 이곳은 이번 회차에서도 2등 당첨자를 냈다.

또 지난 3월28일 제904회 추첨에서  연초면 죽토리 1104-12 '코사할인마트'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와 27억1808만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는 거제에서 모두 6명의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와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인생 역전을 꿈꾸는 '로또 마니아'들의 기대를 부풀게 하고 있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히스토리에 따르면, 1등 당첨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이번 928회차까지 누적 1등 당첨자수는 6481명이다. 역대 1등 최고당첨금액은 407억2295만9400원이고, 1등 최저당첨금액은 4억593만995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지급기일을 넘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당첨금은 1등의 경우 농협은행 본점에서, 2등과 3등은 농협은행 각 지점에서 지급한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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