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은숙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은 지난 17일 '굴 껍데기자원화 확대'를 위해 집행부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굴수하식수협 등 유관기관, (사)한국패화석자원재활용협회 등 민간단체 및 과수농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굴 껍데기를 자원화해 사용중인 패화석 비료가 비료기준은 충족하나 마그네슘 함량 부족 등으로 품질 개선이 필요하고, 패화석 비료의 효과에 대한 홍보 부족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옥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도내 굴 껍데기의 30% 정도만 패화석 비료로 자원화하여 사용하고 있다"면서 "패화석 비료사용 표준 메뉴얼 개발하고, 패화석 비료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굴 껍데기 자원화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다"고 강조, 굴 껍데기 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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