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저널
상단여백
HOME 뉴스 행정/조선 일반뉴스
변광용 거제시장, 민홍철 국방위원장 직접 만나 "평가 바로 잡아 달라"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자 선정 의혹 관련..10월 국정감사서 주요 사안으로 다룰 듯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09.27 16:36

변 시장 "객관적이고 철저한 재검증, 모두 공감하도록 바로잡아 달라"
민 위원장 "국정감사서 중점적으로 다뤄" "국방위원장 역할 다하겠다" 즉답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7조8000억원 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발 사업자 선정에 대해 재평가를 촉구하는 거제시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거제저널 9월22일 보도>

변광용 거제시장은 일요일인 27일 오전 경남 김해시에 위치한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민홍철 국방위원장을 직접 만났다.

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객관적이고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차기구축함 설계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25만 거제시민을 비롯, 모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민 위원장은 "한국형 차기구축함 KDDX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현황과 내용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등 부당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국방위원장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달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Korea Destroyer Next Generation) 6척에 대한 기본설계 평가에서 현대중공업에 대우조선해양보다 0.056점 높은 점수를 줬다. 사실상 현대중공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정부투자기관 뇌물 공여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감점이 반영되지 않은 점, 최근 5년간 함정 설계·건조 실적에서 대우조선 우위에도 불구하고 주관적 평가가 된 점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평가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달 관련 내용을 접한 즉시 강한 우려를 표하며 청와대·국방부·국회 국방위원회·방위사업청 등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도 공정한 재평가와 재검증을 거듭 촉구했다.

거제시도 지난 달 26일 차기구축함 기본설계사업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공식 건의서를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에 보내 평가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지적한 바 있다.

시는 방위사업청의 지난달 KDDX 기본설계사업 평가에서 대우조선해양을 부당 배제한 파문이 거제 지역경제에 미칠 타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공정성 확보와 부당성 해소를 위해 명확한 평가기준과 평가에 대한 자료 제시 등 재평가와 재검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자세로 앞으로도 이 사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영천 대표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