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하청중학교 1학년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제2회 자유학기제 꿈나르샤」를 진행했다

거제지역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통하여 꿈을 날개하자는 꿈나르샤 프로그램은 무료로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직업을 만날 기회를 제공해 인기가 높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한 잦은 취소와 연기로 많은 학교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1회 옥포중학교에 이어 하청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했다.

마술사, 미술치료사, 문화기획자 3개의 직업을 1시간마다 만나며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가는 시간을 가졌다.

직업을 가지게 된 동기, 직업에서 중요한 것과 필요한 특기나 능력에 대해 경험을 담아 이야기를 해주었고, 관련 학과와 진학방법, 대학을 나오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주요 수입원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것에 대한 질문과 답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 참여한 하청중 청소년은 “지난번 금연연극도 재미있었고, 책이 아닌 체험을 통해 배우는 수업들이 재미있다. 마술을 배웠는데 집에서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거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는 옥포청소년 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진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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