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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거제시 편법 추진, 즉각! 멈춰라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문화예술인은 초토화가 됐다. 예술인을 두 번 죽이는 거제시는 즉각 시정하라!
거제저널 | 승인 2020.11.13 14:18
<지역예술인들이 항의 집회를 가진 후 변광용 시장과 면담 하고 있다.>

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인 거제시가 예총 거제지부와 사업 수의계약을 진행한데 대해 지역예술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거제시는 4억 원(국비 3억2000만 원, 시비 8000만 원)의 예산으로 지난 7월부터 거제시 고현동 상징탑 주변에 대한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관련 지역예술작가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 7월 이 사업을 예총 거제시지부에 수의계약으로 맡겼다. 

이에 대해 '특혜의혹'이 제기되면서, 급기야 12일 오후 갤러리거제, 거제박물관,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 등 15개 단체와 예술인들이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거제시 편법 추진, 즉각! 멈춰라'며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단체는 갤러리거제, 거제박물관,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거제로컬디자인섬도, (주)문화큐, CaCa, 거제문화예술연구소, 거제소리사랑예술단, 경남영화협회거제시지회,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연대, 경남연합바른가치수호, 갤사모, 동상이몽길추진위원회, 예술인 정효진 등 이다.

다음은 이들 단체의 발표문이다.

거제시는 2020년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을 시행하면서 사)한국예총 거제지회 (이하 거제예총)에 일괄 수의계약을 하고, 거제예총에 가입하지 않은 예술인, 일반 시민이 전혀 알 수 없는 거제예총 카페에만 공지하는 편법으로 4억이라는 예산을 집행, 절차상 공정하게 처리하지 않음으로써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여 거제 예술인들 뿐만 아니라 모든 거제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특히, 지역 예술인에게 지원되어야 할 예산을 거제시 외 타지역 작가를 불러들여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악스러운 일이 우리 눈앞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대규모 문화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에 공공미술(문화뉴딜)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으로 문화를 통해 시·군 공간의 품격 제고는 물론 각 도(시·군)민의 문화향유 증진 및 예술인 일자리 제공 등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별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이 모여 여러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함께 소통하며 시행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지속, 사태 이후 문화예술계는 초토화가 되었고, 이후 정부 대책 중 하나가 “공공미술프로젝트_예술인 일자리 창출”이었다.

이러한 정부시책을 문화체육관광부가 광역 및 지자체로 시달하면서 정부가 최초 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 방향과 전혀 모순되는 문제점이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그 와중에 우리 거제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번 사건은 문화·예술계를 경악케 함은 물론 지금도 요소요소에서 문화·예술의 발전만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문화·예술인의 긍지 또한 짓밟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 지금 우리 거제시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참담할 뿐이다.

또한 지역 예술인들 공동체와 소통·참여 가치 중시, 구도심 재생, 낙후지역의 공간 재생 등이 목적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소통되지 않고 편법, 밀실 행정으로 정보공개조차 하지 않았다.

<핵심 문제점은>

첫째~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고도 하지 않았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미술인들의 공공일자리 창출과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공공미술로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거제시민은 아무도 몰랐다. 즉 거제예총(미협)에 일괄적으로 업무를 위임해서 진행되었다.

갓 미대를 졸업하고 일자리가 없어서 투잡, 쓰리잡을 뛰고 있는 예술인들은 아예 정보에 접근조차 할 수가 없었다.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고도 하지 않은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거제예총에 돈을 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거제시內 이 프로젝트를 수행할 역량있는 문화·예술들이 있는데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지 않고 다른 지역 예술인을 고용해서 진행했다는 것이 도저히 납득이 되질 않는다. 시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거제시청 공무원의 업무 태만이라 생각한다.

둘째~ 국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4억짜리 사업이 어떻게 정보공개도 하지 않고 공무원 (도시재생과, 문화예술과) 몇 명과 거제예총 인원이 모여 요식행위로 처리가 되었는지 도저히 상식안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예술인이 아니더라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는데 거제예총만 단독 선택한 기준을 공개하라. 어떤 유형의 사업이라 하더라고 국민 세금으로 보조사업을 집행하는데 공고, 공모를 거치지 않고 할 수 있는 거제시 조례는 없다.

변광용 거제시장님은 거제시청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아래 시 조례를 확인은 하셨는지 묻고싶다. (아래 조례 참조)

셋째~ 정부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이 경상남도에 도달, 지자체 대상 사업 설명회 중인데('20.7.24일에 문체부에서 도로 시달됨) 문체부에서 시달도 되기전에 전광석화처럼 예총 카페 홈페이지에 올리고(2020.07.20일에 공지됨) 그들만의 리그로 일사천리로 진행을 하였다.

위 내용을 보면 문체부-경상남도-가이드라인보다도 먼저 정확하게 시달되어 정책을 실행 할수 있는 시점이 앞서 있다는 것은 모종의 밀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정보를 선점(접근가능한)한 누군가(윗선) 개입되지 않고는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일이다.(아래 도표 참조 : 문체부 가이드라인 시달 시점, 거제예총 카페 공지 시점)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을 추진하고도 예술인들의 항의에 묵묵부답, 엉뚱한소리를 하는 거제시 문화예술과, 도시계획과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묻고 싶다.

(거제시청 및 경남도에 문의한 내역)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거제시 문화예술과에 ‘거제시는 공공미술프로젝트에 관하여 공지·공모가 왜 나오지 않나요? 문의를 하였더니, 문화예술과장 “ 벌써 우리끼리 공청회도 하고 심의도 하고 벌써 끝났는데요”라고 하며 실무는 도시디자인과에서 했다.

그러자 도시디자인 담당자가 해명성 전화가 와서 ‘왜? 편법으로 정보공개, 거제시 홈페이지에 공지도 하지 않았느냐“ 항의 하자 ”거제시에 예총(미협)작가 말고 예술인이 있어요?, 있는 줄 몰랐다. 미술공간이 어디에 몇 개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랬다“라고 하여 거제시 예술인들에게 절망감을 안겨 주었다. 그 날짜가 9월 10일이였다.

공공미술프로젝트 심의서류가 경상남도를 거쳐 문체부에서 심의,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즉각 경상남도 담당자, 거제시 살림을 감시, 감독하는 시의원들께도 연락을 하여 잘못된 부분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하게 국민의 혈세가 똑바로 쓰일 수 있도록 시정조치 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묵살을 당했다.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거제예총에 가입하지 않았다고 무시를 당하고 아예 정보 접근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황당하고 개탄스럽다. 즉각 공공미술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고 공정하게 공고, 공모, 심의해서 추진 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

거제시는 즉각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공정하게 다시 공고, 공모, 심의를 하라!! 이런 사태를 야기한 책임자는 철저히 조사, 책임을 물어라!!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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