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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부산 시민단체 "동남권 관문공항 가덕도에".."반대 대구·경북 시민사회와 대화"
서영천 대표기자 | 승인 2020.11.18 17:29
<사진=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제해덕 홍보이사 제공>

거제·부산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어 "동남권 관문공항은 반드시 가덕도에 건설해야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1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부울경은 김해공항 확장안의 기본계획이 소음문제, 환경, 안전성 및 확장성 등에 치명적 문제점을 지녔다는 점에서 관문공항의 대안으로 부적합하다는 주장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공항 확장안이 폐기된 이후 신속하게 가덕신공항 후보지가 확정되고 행정절차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이는 2030 부산 등록 엑스포 유치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가덕신공항에 대한 중앙언론의 부정적 보도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과거 김해신공항 추진에 대해 비판하는 한편, 이번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고 있는 대구경북 시민사회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겠다"는 전향적인 입장도 밝혔다.

시민단체들은 "중앙언론은 검증위 발표를 앞둔 최근에 '2016년 가덕도와 밀양 간의 입지평가 결과를 내세우며 평가결과 꼴찌였던 가덕도 신공항은 순전히 부산시장 선거용'이라는 기사를 내보냈다"면서 "앞선 평가에서 가덕도의 점수가 밀양에 비해 낮았던 것은 불공정한 평기기준이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부 언론의 동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구체적 상황에 대한 몰이해와 수도권 일국주의에 경도된 타성적 논리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이라는 점에서 가덕신공항을 바라보고, 제대로 된 상황파악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국토부를 향해서는 "지난 4년간 불법적인 절차로 김해신공항을 추진해왔던 점을 통렬히 반성하라"면서 "앞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반민규 위원장은 "일부 거제시민들이 아직 가덕신공항 문제에 관심이 미흡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면서 "인천국제공항이 생기면서 송도에 국제도시가 생겼다는 사실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향후 가덕신공항의 시너지효과는 반드시 거제로 꼭 오게 돼 있으며, 우리 거제는 이를 발판으로 국제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반 위원장은 그러면서 "남부내륙철도와 가덕신공항, 진해신항 등은 앞으로 거제경제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하루라도 빨리 ‘가덕신공항특별법’을 만들어 이를 패스트트랙에 태워 국회를 통과시키는 등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시민단체는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동남권관문공항추진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가덕신공항추진 범시민운동본부 ▲김해공항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가덕도허브공항 시민추진단 ▲24시간안전한신공항촉구교수회 등이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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