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인 김종욱(54·사진)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경무관)이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됐다.

김 치안감은 동부면 해금강마을에서 태어나 산양리에서 성장했다.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지만 큰형이 산양리 본가에 살고 있고, 작은형은 일운면 지세포에서 어린이집을 운영중이다.

그는 동부초와 동부중을 거쳐 거제제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법학대학원(박사과정 수료)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국가정책과정)을 나왔다.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본청 수사과장, 인사교육담당관, 울산해경서장, 남해지방청 기획과장, 본청 경비과장, 감사담당관을 각 역임했다.

2019년 경무관으로 승진, 본청 감사관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거쳐 올해 3월부터 장비기술국장으로 재임해 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22일 치안정감 전보 및 치안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인사 내정자 명단이다.

▲치안정감 전보→△차장 오윤용 △중부지방청장 김병로
▲치안감 승진→ △장비기술국장 김종욱 △수사정보국장 윤성현 △국제협력관 김용진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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