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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환기 필수, 당근, 호박, 고구마.. 비흡연 폐암 막는 길
거제저널 | 승인 2021.01.15 11:29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으로 삼시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는 사람들이 많다. 굽고 튀기는 음식을 할 경우 실내 미세먼지가 크게 늘어난다. 하지만 춥다고 하루에 한 번도 환기를 안 하는 경우가 있다. 호흡기, 폐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내 미세먼지가 많은 주방에서 환기에 소홀한 채 수십년 간 지내면 폐암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비흡연 폐암이 늘어나는 요즘, 폐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 한 해에만 여성 폐암 환자 8300여 명..  90% 이상이 비흡연자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폐암은 2017년에만 남녀를 합쳐서 2만 6985건 발생했다. 전체 암 발생의 11.6%로 위암, 대장암에 이어 3위다. 여성 폐암은 8328건으로 여성의 암 중 5위였다.

이 가운데 90% 정도가 비흡연자다.  평생 담배를 가까이 하지 않았는데 폐암? 왜 이런 일이 생긴 것일까?

여성 폐암의 위험요인은 대기오염, 간접흡연, 유전 등 다양하지만, 요리 연기를 지목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수십년 간 주방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요리를 해왔다면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

게다가 요리 후 환기를 제대로 안 했다면 폐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50대 이상 비흡연 여성 폐암 환자가 많은 이유다.

◆ 본인, 가족 건강을 위해..  “요리 후 꼭 환기하세요”

삶는 요리보다는 프라이팬을 이용한 기름 요리에서 미세먼지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프라이팬 뚜껑을 덮지 않는다면 집안 전체로 퍼져 나간다.

주방의 환기 시스템을 이용하고 요리 후 창문을 열어 꼭 환기를 해야 한다. 요리중이라도 미세먼지를 의식한다면 폐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춥더라도 집안 환기는 필수다. 겨울철 실내 공기는 난방 등으로 인해 더욱 탁하기 때문에 최소 하루 2-3번, 10분 이상 환기를 해야 한다.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9시 이후-저녁 6시 이전까지이다. 새벽이나 저녁 늦은 시간은 바깥의 미세먼지가 모여 있을 가능성이 더욱 크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 여성 폐암은 왜 암 사망률 1위일까?

여성의 폐암은 대장암, 췌장암보다 사망률 높아 암 사망률 1위이다.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비흡연자라면 폐암에 신경 쓰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어느 정도 진행한 후에도 감기 비슷한 기침, 가래 외의 별다른 이상이 안 보여 조기 발견이 어렵다. 기침이 나도 약만 먹고 병원을 찾지 않는 사례가 많다.

◆ 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국립암센터-국가암정보센터의 자료를 보면 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등은 폐 기능 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다. 비타민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beta-carotene) 때문이다.

폐 주위의 염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 식품은 기름을 둘러 볶아먹거나 오일이 함유된 드레싱을 얹어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담배를 피운 흡연자들은 베타카로틴을 피해야 한다. 흡연자에게서 오히려 폐암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폐암 예방 목적으로 베타카로틴을 필요 이상 섭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아직도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다. 본인은 물론 가족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출처 : 코메디닷컴>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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