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017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에 재직했던 변준석 전 검사가 검찰을 떠나 오는 26일 '법률사무소PK' 대표 변호사로 새출발 한다.

그는 서울대학교를 졸업 후 2010년 제52회 사법고시에 합격, 사법연수원 42기를 수료했다. 2013년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사로 시작해 이후 창원지검 통영지청, 울산지검 및 부산지검에서 8년간 검사로 재임했다.

검사 재직시에는 특유의 성실성과 영민(英敏)한 업무처리로 여러차례 수상 경력도 있다. 특히 2017~2018년 형사부 우수검사, 대검 우수 및 모범검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를 아는 거제지역 지인들은 "통영지청 근무 당시에도 활달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많은 지인들과 소통했다"면서 "이제 변호사로 새출발하는 만큼 그동안 익힌 법조 경험을 바탕으로 법률가로 꼭 성공하기 바란다"고 축하했다.

변 변호사는 "통영에 근무할 때 저에게 많은 영감과 따뜻한 정을 주었던 여러 분들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면서 "이번에 변호사로 새롭게 출발하는 소식을 지면으로나마 알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해 거제저널을 통해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법률사무소PK'는 울산 남구 법대로8번길3 다성빌딩 2층(1600-8753, 010-7791-5640)에 자리잡았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