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경남산업고등학교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2021년 경남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뽑낸다.

경남기능경기대회는 경남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을 선발 및 표창함으로써 전문 분야별 숙련기술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기능 수준을 향상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경남산업고(교장 홍세철)에서는 용접분야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준호, 이동우, 김민우 3명이 출전한다.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관련 기능사 자격증 실기 면제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또,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남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태구 용접 기능장>

재능을 기부해 훈련을 담당한 강태구 용접 기능장은 “용접직종에 첫출전하는만큼 안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서 지역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숙련기능 수준을 향상시켜 전문기능인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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