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출하감소 등 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에 지원 되는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를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거제시 바다자원과에서 신청‧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단되는 양식품목* 생산 어가 중, 해당 품목의 2020년도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감소된 어가다. 해당 양식품목은 참돔, 능성어, 감성돔 등 15종이다.

시는 신청인이 거제시청 바다자원과로 면허증, 입식신고서 등 관련 증빙 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확인 후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어가에게는 1백만 원의 수협 선불카드(50만 원 ×2매)를 지급한다. 수협 선불카드로는 양식업 경영에 필요한 물품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드사용가능 기간은 2021년 9월 30일까지 이며, 기간이 지나면 남은 잔액은 소멸하게 된다.

거제시 신상옥 바다자원과장은 “코로나 19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산행정으로 어려움을 같이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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