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붕백병원은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백용기 이사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백용기 이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또 경남지역 최초로 워커-스루(도보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신속하고 안전한 검체 채취에 앞장서 지역 확산 차단에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내·외에 재난기금과 구호용품을 전달하고, 감염병 대유행 시 의료 인력을 파견해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백용기 이사장은 "코로나19 종식으로 국민 모두가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붕백병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전시 및 연주회를 열어 25만 거제시의 문화 허브 역할을 담당해 왔다. 최근들어 기존 300병상 규모 병원을 500병상 규모로 확충하는 등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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