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1지방선거 거제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장이 6일 거제를 방문한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등과 사등면 청곡어촌계 인근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 활동에는 엄준 거제수협장을 비롯해 어업인 및 어촌계원, 주민, 수협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함께 힘을 모아 해변에 쌓인 해양쓰레기 5톤 가량을 수거 처리했다.

정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거제는 낙동강 등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때문에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해양 쓰레기는 어장 황폐화의 주요 원인이자 해마다 처리비용도 엄청나게 들어가는만큼 이에 따른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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