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조욱성)는 올해 4월로 예정됐던 용접기능장 국가자격시험에 맞춰 지난해 용접기능장 대비 과정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용접기능장 심화 과정’을 개설했다.

‘용접기능장 심화 과정’은 용접기능향상과 전문 용접기술 취득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심화교육 과정으로 용접 전용 실습실에서 선박 용접일반, 용접재료, 도면해독, 선박의 특수용접(CO2·SMAW·TIG용접), 선박부품의 제조를 위한 가스절단 기술 등을 취득케해, 고난의도 용접에 있어 필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용접기능장 심화’ 과정에는 거제직업교육거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7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15명이 선발돼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3월15일부터 4월2일까지 45시간 동안 거제대학교의 전문 교수를 통해 교육을 받았으며, 참여 학습자 15명 중 코로나 19 자가격리로 인해 수업 참여가 불가능했던 3명을 제외한 12명 전원이 수료(수료율80%)했다.

또 4월 용접기능장 국가자격 시험에서 총 6명이 국가 자격을 취득(자격취득률 50%)해 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지역 특화 분야 인력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학습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재료 준비와 수준 높은 교수님의 교육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 타 교육기관보다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하며 5.0(5점 만점)의 매우 높은 교육 만족도를 보였다.

또 지역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장소 및 교육을 제공해 준 거제대학교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거제대학교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또 한번 재직자들의 직무향상교육 기회를 도모해 지역사회 주민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평생직업교육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켰다. 거제대학교는 지속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직무능력향상을 통한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