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은 시민의식 개선 홍보를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가 심한 탑곡 및 건강보험공단, 대우조선 서문, 3.1운동기념공원, 서당골천 등 관내 5개소에 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메시지 전달에 효과가 높고 조명효과도 뛰어나다.

지역별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분리수거 요일별 홍보, 시 홍보 이미지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문구를 더했다.

특히, 서당골천에는 홍보문구 이외에도 다리 양쪽으로 파란 물결 속 물고기떼가 노니는 모습을 연출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동감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권완 아주동장은 “상습투기 지역 주변을 밝게 비추는 로고라이트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줘 무단투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관내 미적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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