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동장 정종진)은 지난 3월 봄맞이 꽃길 조성에 이어 지난 1일 하계맞이 힐링꽃길을 조성을 완료했다.

동은 장승포해안로에 설치돼 있는 '장승포 체육공원 덩굴터널'안을 정비하고 화단내 하계꽃인 맥문동 1200본을 식재해 터널위의 멀꿀, 으름덩굴나무와 더불어 여름철에 동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기존에 수국이 심겨져 있던 장승포 하얀등대에서 윤개공원 초입길에 수국 10여본을 추가 보식하여 더욱 풍성한 꽃길을 조성했다.

정종진 장승포동장은 “봄철 벚꽃성지로 유명한 장승포해안로가 하계절에도 소소한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하길 희망한다”며 “동에서 조성한 꽃길이 코로나로 인해 가라앉은 동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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