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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심도서 반딧불이 최대 서식지 발견
거제저널 | 승인 2021.06.15 10:28
<최근 동백섬 지심도에서 청정지역을 나타내는 환경지표종으로 알려진 반딧불이 수천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거제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와 반딧불이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상품 개발 등이 건의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9일 류정남 사진작가가 지심도에서 촬영한 운문산반딧불이가 장관을 이루며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지심도 전역에서 운문산반딧불이로 추정되는 수천마리 개체 수 확인
류정남 대표 서식지도 제작 후 거제시에 지심도 반딧불축제 건의

'반딧불이'가 지심도에서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식지를 발견한 스튜디오 라임 류정남 대표가 발견한 반딧불이는 '운문산반딧불이'로 추정되며, 지심도에서 발견된 개체수는 수천여마리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몸길이는 10~14㎜ 정도인 운문산반딧불이는 몸은 검은색이나 앞가슴등판과 소순판은 적갈색이다. 수컷의 발광기는 배끝의 2마디이지만, 암컷의 경우는 끝에서 2번째 1마디다. 암컷의 몸 형태는 수컷과 유사하나 수컷보다 몸의 폭이 넓다. 한반도 중부 이남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그동안 거제지역 반딧불이 복원 노력은 지난 2015년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만들어진 '연초 반딧불이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지난해 거제자연휴양림 내 사방댐 주변에서 진행한 '애반딧불이 방사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행사 등이 있다.

그러나 '연초 반딧불이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수억의 예산을 들이고도 반딧불이 한 마리 없는 '반딧불 공원'으로 전락했고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진행한 '애반딧불이 방사 및 무료 체험프로그램' 행사도 방사를 통한 복원과 체험이 목적이었다.

이번에 지심도에 발견된 반딧불이의 서식지는 지심도 전역에 고루 분포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서식환경도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반딧불이의 보존과 반딧불이를 활용한 축제 및 관광상품 개발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류 대표는 지심도내 반딧불이 보존을 위해 반딧불 서식지도를 만들고 있으며 지심도 반딧불축제를 건의하고 있다.

류 대표는 "지심도에서 발견되는 운문산반딧불로 보이며 수천마리가 발견되기 때문에 국내 최대 서식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면서 "현재 만들고 있는 지심도 반딧불 서식지도를 토대로 반딧불을 보존하고 지심도에서 반딧불이축제 개최를 거제시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 대표는 현재 거제지역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를 위해 야간통행이 제한된 지심도지역만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심도 반딧불이>
<지심도 반딧불이>

거제저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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