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면 해금강마을(이장 김옥덕)은 마을 옹벽과 주택 담장에 길이 110m에 달하는 해양생태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해금강마을은 관광자원개발과 지역사회 발전, 깨끗한 골목 가꾸기를 위해 많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지난 5월부터 대대적인 벽화그리기를 진행했으며, 6월 말에 마무리 작업과 준공했다.

2012년 거제시 '살기좋은 마을'사업에 선정된 해금강마을은 인근에 위치한 명승 제2호 해금강과 바다경관이 아름다운 우제봉 외에는 다소 삭막했던 마을에 해양생태 벽화와 꽃길을 조성함으로써 새롭게 재탄생 했다.

벽화는 바다를 소재로 각종 물고기와 산호, 거북이,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 넣어, 실제 바닷속을 거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표현됐다.
  
마을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노력이 아름답게 결실을 맺어 기쁘다. 앞으로 해금강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거제나우  gjnow3220@hanmail.net

<저작권자 © 정의로운 신문 거제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