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장에 주차중이던 1톤 포터 트럭이 바다로 추락했으나 40대 운전자는 무사했다.

통영해경은 27일 오전 9시34분께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호곡항 선착장에서 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순찰차를 급파했으나, 다행히 운전자(40대)는 무사하고 1톤 포터 트럭만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운전자는 해상 뗏목에서 작업하기 위해 선착장에 도착해 주차하던 중, 운전미숙으로 차량이 해상에 추락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재빨리 차문을 열고 탈출후 인근 주민의 도움으로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차량으로 인해 주변 해상의 오염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낮 12시10분께 차주가 자체적으로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서영천 대표기자  gjnow32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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